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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신(기절) 응급처치 완벽 가이드 │ 응급구조사가 알려주는 4단계
실신은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발생합니다. 더운 곳, 장시간 서 있음, 긴장, 탈수, 저혈당,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빠른 대처가 2차 사고(머리 외상, 호흡곤란)를 막는 핵심입니다.
실신 시 나타나는 전조 증상
- 어지럼증, 눈앞이 캄캄해짐
- 식은땀, 구역질
-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
- 심장이 빨리 뛰거나, 맥박이 약해짐
1단계: 평평한 곳 눕히기
- 환자를 넘어지지 않게 잡아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.
- 다리를 심장보다 20~30cm 높이 올려 뇌로 혈류가 돌아가도록 합니다.
2단계: 기도 확보 & 호흡 확인
- 머리를 살짝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열어줍니다.
-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, 없으면 즉시 119 신고 후 심폐소생술(CPR) 시작
3단계: 주변 위험 제거 & 관찰
- 주변의 날카로운 물체나 장애물을 치워 2차 외상을 예방합니다.
-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호흡·맥박·피부색을 계속 확인합니다.
4단계: 회복자세 & 원인 확인
- 의식이 돌아오면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하고, 구토 시 흡인을 방지합니다.
- 천천히 앉히고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하며, 다시 쓰러지지 않게 관찰합니다.
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
- 실신이 1분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
- 머리를 다치거나, 외상이 동반된 경우
- 가슴통증·호흡곤란·심한 두통 동반 시
- 심장질환, 당뇨, 고혈압 환자
주의: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물이나 음식을 먹이면 기도로 넘어가 질식할 수 있습니다. 갑자기 일으키지 말고, 최소 10~15분 안정 후 천천히 앉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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